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8일 제천에 설치된 북부 출장소에서 집무하고 북부권의 발전을 견인할 ‘북부권 지역발전 포럼’ 도 창립했다.
이날 집무는 지난 1월 25일 도정 정책자문단과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민선 5기 도정 발전방향과 과제’ 란 주제로 개최한 워크숍에서 제시된 ‘지역발전 포럼’ 창립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창립된 ‘지역 발전포럼’은 그동안 행정기관에서 구성, 운영해 오던 위원회와 달리 대표를 민간인이 맡고 행정기관은 행정지원 역할만 하는 협치 기구이다.
지역발전포럼은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가진 교수 등 18명과 행정지원을 위해 출장소장, 제천시, 단양군의 지역(균형)개발담당과장 3명을 포함해 21명으로 구성됐다.
또 지역경제, 건설산업, 문화관광, 복지여성 등 4개 분과로 구성해 그동안 북부 출장소에서 추진해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보다 전문성을 중시, 구성 했다.
앞으로 지역의 실현 가능한 현안 사업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시책 등이 다양하게 발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사는 포럼 창립 인사말에서 “북부와 남부지역이 함께 성장하지 못하면 충북의 미래는 밝지 않아 지역 간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구의 필요성에 따라 출범 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내토전통시장을 찾아 상인회원 간담회와 시장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에 참석하는 등 현장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내토전통시장 같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시장에 대해서는 더욱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마지막 일정으로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남여종별탁구선수권대회 개회식에도 참석해 선수와 임직원, 충북도선수단을 격려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