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선자)는 2013년 4월 16일(화)9:00부터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군 삼례읍 해전리에서 『수박 순 솎기 농촌일손돕기』활동을 펼쳤다.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에서는 고령화시대를 피부로 겪고 있는 농촌에 직접 찾아가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고 농촌현실을 이해하며 도시와 농촌간의 거리감을 좁히고 더욱더 친숙한 관계를 맺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와 완주군 삼례읍 해전리와 결연 협약을 통하여 수박농가를 찾아가 수박 순 솎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완주와 전주의 통합이 심층적으로 논의되어 가고 있는 과정에 여성자원봉사자들의 작은 힘이라도 지역간 상생발전에 큰 이바지를 하는 의미가 더해져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벚꽃이 활짝핀 봄이지만 아직은 찬바람이 부는 날씨 속에서도 서로 농담을 주고 받으며 즐겁게 수박 순 솎기 작업이 한창이다. 한 자원봉사자는 “아직 바람이 차서 쌀쌀하지만 내 작은 힘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봉사를 하고 있다. 다같이 하는 작업에 농담도 주고 받고 잘 몰랐던 봉사자들과도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기분이 좋고, 여름에 시원하게 먹는 수박이 이러한 작업들을 거친다고 생각하니 신기하고 즐겁다.”며 웃으며 말했다.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김선자 회장은 “여름에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수박이 여러 가지 작업을 거쳐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고령화 시대로 농촌인구가 많이 줄어들고 있어 일손이 부족한데 우리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자원봉사자들의 이러한 활동들이 완주와 전주가 상생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자치행정과, 281-2394>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