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명품 브랜드 발리(BALLY)가 한국에서 철수한다.
17일 백화점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발리는 지난달 31일을 기점으로 국내 백화점 및 아웃렛 등 전국 매장 13곳에서 철수 작업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발리는 지난 해부터 한국시장 철수를 준비해 왔다.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은 이미 지난해에 철수했다.
발리를 수입하는 DKSH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한국 매장 철수는 LABELUX 그룹과 계약이 종료됐기 때문”라며 “아직 철수가 진행되지 않은 아울렛 매장과 수도권 백화점 2곳도 1~2달 안으로 철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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