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서울시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서울 64개 초등학교 학교관계자, 학부모대표, 친환경마을대표, 시군관계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도심 속의 학교 논 만들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가 3농혁신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 속의 학교 논 만들기’ 사업은 미래의 주역인 도시학교 학생들에게는 학교내 생태학습 농장 조성을 통한 농업의 문화적 가치 및 농촌이해를 도모하고 학부모와 도시소비자들에게는 도농교류를 통한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내 친환경농업 단체(마을)가 도시학교에 고무화분을 활용 모내기 생태학습 농장을 조성해 주고 농촌체험 학습을 제공하면, 도시학교는 지역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도농상생 협력사업이다.
이날 열린 사업설명회에서는 ▲ 2012년 도심 속의 학교 논 만들기 동영상 상영, ▲ 2013년 사업추진 방향 등 사업설명, ▲ 사업추진에 따른 학교와 친환경마을 간 협력사항 등이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 대표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사업설명회 이후 5월 중순~6월 초순까지 학교 내 고무화분을 활용 전교생이 참여하는 100학교 모내기 행사를 시작으로 6~9월중 자매결연 친환경마을 농촌체험 활동과 9월말~10월말 추수행사로 ‘도심 속의 학교 논 만들기’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 김시형 친환경농산과장은 “도시학교와 농촌마을이 하나 되는 도농상생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더욱더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