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마라톤 대회 폭탄 테러 사건 용의자가 붙잡혔다.
미 당국이 보스턴 마라톤 폭발사건의 용의자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남성을 붙잡았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또 CBS뉴스를 인용해 폭발이 발생한 지점으로 여러개의 가방을 들고 오는 사람이 감시카메라에 잡혔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15일(현지시간) 오후 2시 50분쯤 제117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 결승점 근방 보일스턴 거리 부근에서 두 차례의 폭발이 발생했다.
경기가 끝난지 3시간 가량이 지난 뒤였지만, 많은 관중들과 일반인 참가자들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보스턴마라톤 대회에는 96개국에서 2만7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사망자는 3명, 최대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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