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합리적인 소비문화의 정착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4월부터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찾아가는 소비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4월은 제주노인대학원 서귀포시분원(4.3일)을 시작으로 어르신대상 소비자교육이 7회나 계획되어 있어 노인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방문판매업 피해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4월 교육완료(3개소) : 서귀포노인대학, 하원경로당, 대포경로당
* 4월 교육대기(5개소) : 이도1동 경로당, 무근성 경로당, 간드락 경로당, 남성경로당, 강정초등학교
공짜선물, 사은품, 효도관광 등을 미끼로 건강기능식품, 가정용 의료기기 등을 판매한 뒤 부당하게 반품을 해주지 않는 피해사례 등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처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알려 어르신피해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도에서는 앞으로도 노인뿐만 아니라, 미래 소비생활의 주역인 어린이와 우리나라 실정을 잘 몰라 소비자피해의 우려가 있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도 소비자교육을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어린이의 경우 올바른 용돈관리의 중요성, 광고 바로보기 등을 주제로, 다문화가정의 경우 합리적인 소비생활, 피해 대처요령, 청약철회방법 등을 주 내용으로 다루어 해당 계층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도에서는 소비자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관련 정보와 악덕상술, 리콜정보, 장바구니 물가조사 등을 제주넷과 소비생활센터 홈페이지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