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결핵예방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무료검진 및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후진국병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울산시, 대한결핵협회울산경남지사, 남구보건소와 합동으로 실시된다.
무료검진은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울산장애인체육관에서 대한결핵협회울산경남지사의 One-Stop결핵검진 차량 2대를 활용해 흉부엑스선검진, 객담검사, 골밀도검사, 체성분검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4월 15일 두서면 효도의집, 4월 17일 울주군 두서면 내와동산, 4월 18일 나눔과 섬김의 집, 4월 19일 두동 동연요양원 등에서도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 검진사업은 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해마다 결핵진단을 받는 사람이 870만 명에 이르며 140만 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우리나라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은 OECD가입국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결핵에 대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된다”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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