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12일(금) 16시 30분 서울시청 신청사 집무실에서 외부 전문가 4명, 시 기후환경본부장과 기후변화정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도시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 도입 정책 방향에 대해 숙의를 갖는다.
외부 전문가로는 문승일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 임근희 전기연구원 전기추진연구센터장,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 이유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이 참석한다.
이번 숙의는 에너지 절감은 물론 매연 등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수단으로 부상 중인 전기차의 도입 타당성을 검토해보고, 도입할 경우 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지 등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문승일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가 ‘서울시 전기차 보급에 대한 제언’을,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이 ‘전기차 주요 쟁점 주장에 대한 평가’를 각각 주제로 발표하고, 박 시장과 외부전문가, 참석자가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숙의는 서울시 인터넷 방송 라이브서울(tv.seoul.go.kr)과 라이브원순(mayor.seoul.go.kr/wonsoontv)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