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5일 ~ 30일, 재난 초기대응 태세 및 재난 예/경보관리체계 점검
여름철 자연재해 등 대형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 초기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재난 예·경보시스템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시 및 구·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방위·지진해일 경보시설(57대), 자연재난 예·경보시설(79대) 등 총 136대에 대해 시 및 구·군별 특별점검반을 편성,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가동상태 및 유지보수 실시, 비상연락망 체계구축 등이다.
울산시는 일제점검 결과 나타난 문제점에 대하여는 시스템 개선 및 확대설치 검토, 관계기관 간 정보전파 체계 대응 강화 등 후속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주요 재난 예·경보시스템은 ‘지진해일경보시스템’, ‘자동우량경보시스템’, ‘자연재난 문자표출시스템’ 등이 있다.
‘지진해일경보시스템’은 일산해수욕장 등 17개소에 설치되어 지진해일 및 풍랑경보, 너울성 파도 등 재난상황을 경보음 및 음성방송으로 전달한다.
‘자동우량경보시스템’은 울주군 상북면 배내골, 북구 신흥사계곡 등 6개소에 설치되어 상류지역에서 일정치 이상의 강우가 수집되면 자동으로 하류지역의 경보국을 통해 안내 방송 및 경보가 발령된다.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 등 22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자연재난 문자표출시스템’은 문자전광판을 통해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표출, 전파한다.
또 민방위 경보단말(시청 옥상 등 38개소), 민방위 방송경보(KBS울산, 울산MBC), 자연재난관측 CCTV시스템(태화교 등 30개소), 자동강우량측정시스템(시청 등 19개소), 자동수위경보시스템(태화교 등 2개소) 등이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재난정보를 예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봄철 산불조심 기간’(2. 1. ~ 5. 15)에는 민방위경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언양읍 등 7개 읍면동에서 산불예방 홍보방송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각종 재난에 대한 시민 행동요령은 울산시 안전문화운동 누리집(
http://safe.ulsan.go.kr)과 울산시 누리집(
http://www.ulsan.go.kr)을 참조하여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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