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1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 우려시에 패트리어트(PAC)-2로 요격하겠다고 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가 보유한 것은 패트리엇 미사일"이라며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전국을 다 커버하지는 못하지만 패트리어트 미사일 사정권에 들어오면 요격할 수도 있다"고 했다.
또, "10일 이후 15일 전후까지가 발사할 수 있는 기간 아니겠느냐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인것 같다"며 "하지만 그때 쏠지, 몇 발을 쏠지, 언제 쏠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1991년 걸프전 당시 음속의 6배로 비행하는 이라크의 알 후세인과 스커드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면서 탄도 미사일 킬러로 알려진 바 있다. 오늘날 세계 각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에 가장 핵심적인 무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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