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집중호우시 침수예방을 위한 수해저감시설 설치중...”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지난 우기철 집중호우시 침수된 신길 지하차도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침수원인 파악과 대책 수립을 위해 수해저감대책 용역을 지난 3월에 완료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보완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공사는 2012년 7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발생한 집중호우로 신길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통행차량이 물에 잠기고, 통행이 제한되는 등 주민에게 많은 불편이 발생되었던 사항으로, 금년 우기철에는 이와같은 사례가 재발생되지 않도록 재해대책을 마련한 결과다.
시는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수차에 걸친 현장조사와 회의를 통해 분석한 지하차도 침수원인으로는 집중호우시 신길2천의 홍수위로 하천수가 도로에 역류되고, 주변 택지와 도로의 빗물 배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파악하고 수해저감대책을 수립하여 보완공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주요 보완사항으로는 우선 지하차도내에 설치되어 있던 배수펌프를 지하차도 상부로 이전해 침수시 펌프 작동에 문제가 없도록 하고, 하천수 역류 방지시설과 U-TYPE구간 도로 일부를 인상하고 방수판을 설치해 지하차도에 유입되는 빗물을 차단할 계획이며, 또한 배수개선시설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임시저류지(1,800㎥)와 저류지내 배수펌프를 설치하여 집중호우에 대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마련한 신길지하차도 수해저감대책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지속적인 협의와 감독으로 우기전인 금년 5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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