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일교차가 큰 봄 나들이철을 맞아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행정시와 합동으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식품업소 일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전도에 소재한 청소년 수련시설 집단급식소와 김밥 및 도시락 제조업체 등이 해당된다.
점검대상 업소 : 48개소(청소년수련시설 8, 김밥도시락제조업소 15 김밥 조리접객업소 25)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검수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식재료 세척·살균 및 소독 실시 여부 ▲조리 종사자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급식소 및 제조업체에서 조리?판매되는 음식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나들이철인 4~5월은 높은 낮 기온에 비해 아침, 저녁의 기온이 낮아 자칫 야외에서 음식물 섭취 시 식중독 예방에 특히 주의가 필요 시기로써
나들이용 음식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 빠른 시간내에 섭취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특히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주도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식품 취급업소의 위생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것을 기대하며, 관련 업체 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