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7월 27일 정전 60주년을 맞이해 최초로 정부기념행사로 거행하고 UN참전국 정부대표 등을 초청하는 방안을 네번째 업무추진 계획으로 보고했다.
UN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등 보은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또 7월 27일 정전협정일을 ‘UN군 참전 기념일’로 지정을 추진하고, 60년전 한국과의 인연을 찾는 등 스토리텔링 형식의 행사를 통해 전후 세대 젊은이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UN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초청해 감사와 경의의 뜻을 전달(7회, 830명)하고, 고령 참전용사를 위한 현지 위로·감사행사(21개국, 35개 공관)도 실시한다.
참전국에는 현지 정부대표단을 파견하고 행사 일환으로 UN군 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 보내기, 미 참전용사에게 6·25전쟁 기록 화보집(Korea Reborn)보내기 캠페인을 벌인다.
이 밖에 저소득 4개국 참전용사의 후손 1000여명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고, 한국외대 학위과정에 있는 참전용사 후손에게 학습장려금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