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강혁선수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인천 전자랜드는 1일 강혁이 26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PO 종료 후 모교 삼일상고 농구부 코치로 지도자로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랜드는 내년까지 선수생활을 할 것을 권유했으나 강혁 본인이 은퇴 후 모교에서 코치로서의 제 2의 인생을 강하게 표현하여 구단은 강혁의 뜻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강혁은 1999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서울 삼성에 선발되면서 프로에 입문했다.
은퇴식은 플레이오프 4강전 울산에서의 1,2차전 승패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양팀 중 2연승을 하는 팀이 있을 경우 6일 3차전 인천 홈경기 종료 후 은퇴식 및 은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8일 4차전 인천 홈경기 종료 후 은퇴식 및 은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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