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0년부터 시작한 청년 창조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예비창업 과제를 선정해 시제품 제작비 등 창업비용을 기업당 2,000만원 내외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80여명의 예비창업자를 선정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재)광주테크노파크를 총괄기관으로 지정하고, 제조업 문화콘텐츠 등 소규모 창업이 가능한 청년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최고 2,000만원의 창업자금과 창업 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가전로봇산업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가능성 있는 예비창업자를 별도로 모집, 선정해 광주테크노파크에 입주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당 최고 3,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청년창업 기업에 대한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창업 페스티벌을 확대 개최하고, 기프트쇼와 벤처창업대전 등 국내 전시회 참가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또는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해 오는 4월19일까지 광주과학기술원, 동강대, 전남대, 조선대 등 15개 창업보육센터에 문의한 후 창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광주시에 주소지를 둔 만 15세~39세 예비창업자로, 협약 기간 내 광주시 일원에 창업을 완료해야 한다.
시는 오는 4월말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창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gjtp.or.kr)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광주테크노파크(062-602-725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성공 가능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 예비창업자에게 창업비용을 무상 지원해 당당한 기업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창업의 꿈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이 청년창조기업지원사업에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