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682억원을 들여 무심천 및 율량천 하수처리구역 내 6890가구의 개인 배수설비 시설 정비 및 오수관로 91.8㎞를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분류식화율 57%를 달성, 각 가정에서 관리하는 개인정화조 폐쇄로 청소비용절감 및 하수처리장 고농도 오수유입으로 공공하수처리비용이 절감된다.
특히 우기 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생활오수 차단으로 무심천 및 미호천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면 하수시설담당은 “하수관거정비사업 구간이 아파트 및 주거 밀집지역으로 차량 및 주민 통행이 많아 공사시행으로 인한 민원이 많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돼 주간선도로는 당일굴착 당일복구를 원칙으로 공사를 하고 있다”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작업을 지양하고 우회가 가능한 구간은 교통신호수를 배치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기존 합류식 하수도 처리구역인 상당구 내덕, 우암, 중앙동 및 흥덕구 수곡, 모충동 일원에 대한 오·우수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지난해 8월 착공해 오는 201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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