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잠실야구장 48억 7천만 원, 목동야구장 13억 2천만 원 등 총 61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선이 시급한 사항 위주로 야구장의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정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잠실야구장은 /관람석 폭 확장 /화장실 개선 /경사로 등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외야펜스 두께 보강 /원정팀 락카룸 리모델링 등 총 10개 시설에 대한 개선을 마쳤다.
우선, 관람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서 1?3루 내야 관람석 8,777석의 폭을 기존 48㎝에서 50㎝로 넓게 전면 교체했으며, 컵홀더도 부착됐다.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서 경사로와 계단에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했으며, 1?3루 내야 그물망을 녹색에서 검정색으로 교체해 관람객의 시야를 개선했다.
이에 더해 야구장 외곽에 화장실 2개소를 신설하고, 3층에는 화장실 15개소를 리모델링하는 등 총 17개소를 정비했다.
또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안전확보를 위해 외야펜스를 KBO 안전도 기준에 맞도록 두께를 보강했으며, 원정팀의 락카룸도 전면 리모델링했다.
목동야구장은 /1루 출입구 노약자/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 /아기 수유실 마련 /조명등 교체 /화장실 및 매점 리모델링 /주차구획선 증설 총 5개 시설을 개선했다.
관람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서 야구장 1루 출입구에 노약자?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야구장 3층에 아기 수유실을 새로 마련했다.
또, 화장실 5개소와 매점 4개소를 리모델링하고, 주차구획선 564면을 추가로 증설해 총 1,066면을 이용 가능토록 해 관람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키도록 했다.
이밖에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총 290개의 조명등을 교체, 정전으로 인한 경기중단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야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잠실?목동 야구장을 이용객 위주로 운영해 나가기 위해 ‘서울시 야구발전 모니터링단’을 구성, 4월부터 운영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