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B-2 스텔스 전략폭격기 한반도 폭격 훈련 보도자료를 접한 북한은 오늘 새벽 긴급 작전회의를 소집하고 사격대기 지시를 내렸다. 미국이 훈련을 보도한 것도 이례적이지만, 북한이 빠르게 대응 및 언론에서 소식이 전해진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긴급회의에서 “아군전략로케트(미사일)들이 임의의 시각에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작전전구안의 미제 침략군기지들, 남조선 주둔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게 사격대기상태에 들어가라”고 지시하고 미사일 기술준비공정계획서에 최종 서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제가 남조선 상공에 련이어 스텔스 전략폭격기 B-2A까지 발진시킨 것은 반공화국 적대행위가 단순한 위협 공갈단계를 넘어 무모한 행동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B-2는 레이더를 피하는 스텔스 기능을 갖춰 호위하는 전투기 없이 단독으로 적진에 들어가 폭탄투하가 가능하다. 사진에 보이는 작은 미사일은 벙커버스터로 미국에서 도입해 5월 중 실전 배치하기로 한 레이저 유도폭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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