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대 회장 이취임식 및 판매 비법 세미나
충남도농업기술원 전자상거래연구회는 28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농산물의 판매혁신을 주도할 3대 회장 및 임원 취임식 및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6년간 전자상거래연구회를 이끌며, 충남 농산물의 사이버 마케팅을 선도하고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역량 강화에 주력하여 온 장석우 전(前) 회장이 신임 조영숙 회장에게 전자상거래연구회기를 건네며, 제3대 전자상거래연구회장단의 힘찬 출범을 알렸다.
천안 병천에서 직접 오이를 재배하여 전자상거래로 40%를 판매하는 여성 농업인, 신임 조영숙 회장은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팔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상품 품질관리, ▲사이버 마케팅을 위한 홈페이지와 블로그등의 지속적인 관리,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정보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모든 회원들이 사이버 마케팅 전문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취임식 이후에 동양대학교 심흥섭 교수의 ‘10가지만 바꾸면 파워셀러가 된다’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소비자들이 많이 접속하는 검색 사이트를 활용해, 내 농산물이 많이 노출 될 수 있는 등록 방법과, 홍보 문구 작성 등 마케팅 비법을 전수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충청남도전자상거래연구회는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가입한 모임으로, 현재 7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연구회 회원들은 충남 농산물의 전자상거래 확산을 위해 회원들 간의 마케팅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사이버 마케팅 역량 향상을 위해 결성된 전자상거래연구회에서는 9월중으로 ‘제6회 충남 사이버농업인 정보화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미래농업연구과 송전의 팀장은 “전자상거래연구회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소통에 힘입어, 충청남도가 사이버 농산물 마케팅의 선두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로 농가가 직접 농산물을 판매함으로써, 농가 소득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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