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Arirang TV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기능 분야 중 한복, 한지, 나전칠기 등 해외홍보효과가 큰 20여개 분야를 선정하여 다큐형식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8월초부터 제작에 들어간 본 프로그램은 2002년 9월 15일부터 2003년 1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30분간 Arirang TV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동부에서 선정한 전통기능과 공예분야의 명작 및 민족고유기능전승자들의 장인정신과 작품의 제작 과정 및 작품들을 분야별로 총 20편을 제작한다.
월드컵 4강 진출과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붉은 악마의 장외응원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대외적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명장 및 민족고유기능전승자들을 소개함으로써 대내적으로 기능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대외적으로 국가이미지를 제고 시킬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전통기능에 대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큐 형식으로 제작함으로써 산업인력공단 중앙인력개발센터 화상훈련프로그램으로 국내 네티즌에게 제공함으로써 N세대 젊은이의 전통 기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수경 기자> su@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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