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생지 모니터링 강화 및 전시·보존원 조성키로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김영명)는 27일 점차 사라져 가는 희귀·특산식물의 보존을 위해 충남 지역에 분포하는 자생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전시·보존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소가 마련한 충남지역 자생 희귀·특산식물의 보존 방안은 ▲자생지 정보를 최대한 수집·파악 ▲자생지 위협요인 분석 등의 모니터링을 3년 주기로 실시 ▲2013년 약 1000㎡ 규모의 전시·보존원 조성 ▲2014년 생태 연구 및 증식 기술 개발 등이다.
이 사업은 산림청 산하 국립수목원의 위탁연구과제로 선정되어 2013~2014년까지 소요되는 총사업비 1억3000만원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게 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작년에 산림청 산하 국립수목원 및 국립산림과학원이 지정하는 산림생명관리기관으로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선정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별도의 국비 추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희귀·특산식물 뿐만 아니라 보존 가치가 있는 산림유전자원의 복원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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