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벌써 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3월 27일 까지 총 13,182명으로, 이는 작년 같은 기간 3,412명과 대비하여 286%가량 증가한 수치로, 올해 목표인 크루즈 관광객 35만명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2013년 3월 27일까지 기항 실적 : 2척 9회?13,182명 이는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등 독특한 풍광, 빼어난 자연적, 인문적 자원으로 세계적인 해양관광지로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입지적 여건이 탁월하여 동북아 크루즈관광의 거점지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급증하는 크루즈 관광객의 효과가 지역소비 증대로 연결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인접 상권 홍보 강화, 입출항시 부두 내 관광안내소 및 환전소 운영, 통역서비스, 대학생 자원봉사단 발족, 삼다수 무료 제공?홍보 등 각종 수용태세를 한층 강화하였으며, 특히 추가로 제주에 기항하고자 하는 크루즈선을 위하여 제주외항 서방파제 내측에 오는 5월말까지 접안시설을 보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가 동북아 크루즈 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허브항으로의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