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3.28(목) 14:00 도청 신관소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보건·의료 분야 도내 기관, 기업, 협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보건/의료 협력단’ 구성 합의서에 서명하였다.
이번 합의서 서명은 그간 개별 기관, 기업 단위에서 추진되던 신시장 개척 노력과 역량을 하나로 묶어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삼성메디슨,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대한병원협회 강원도병원회 등 도내 보건·의료 분야에서 핵심역할을 하는 기관 및 종합병원, 기업, 협회로 구성되었다.
합의서 주요내용은 보건·의료분야 공동프로젝트 사업 발굴·추진, 새로운 시장개척 모델 개발 및 정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참여, 기업수출 추진, 도내 생산 의료기기 제품 사용, 원격의료 활성화 등 보건의료와 헬스 케어 산업발전을 위한 공동노력 등이며, 협력단 구성으로 보건의료 분야 민·관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면 사업의 공신력이 제고 되고, 지속성과 효율성이 높아지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병원·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는 도내 생산 의료기기 사용에 적극 협력하고, 도 국제교류 지역을 대상으로 '타킷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민·관 공동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먼저 도내 의료기관의 구매 담당자와 의료진이 도내 생산 의료기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내 기업 방문 및 의료기기 관련 전시회와 상담회 참석 기회를 확대하고, 원격의료나 의료기기 시장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 등 보건의료와 헬스케어 산업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통해 기업과 병원, 도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실무운영팀을 구성, 연2회 정례회의 및 수시회의(필요시)를 개최하는 한편, 현재 진행하고 있는 동카자흐스탄주 응급의료 역량 강화사업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앞으로 인도네시아와 러시아 지역을 방문, 현지 공무원과 병원 관계자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등 국·내외 새로운 시장개척 모델개발 및 공동프로젝트 사업추진을 위한 현지방문과 실태조사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협력단 구성을 통해 강원도의 특화산업인 바이오, 의료기기, 병원 등을 아울러 새로운 전략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소득”이라며, 앞으로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새로운 것을 구상하고 함께 추진해나간다면 매우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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