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사업체에 협조 요청, 사업장 특별 지도점검도 실시
홍성군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한창 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내포신도시 공사현장의 비산(날림)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군은 건조한 날씨로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내포신도시 조성현장 부근에 비산먼지로 인한 군민의 불편이 야기될 수 있어, 25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내포신도시 지역 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4개소에 대해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해 비산먼지 억제에 나선다.
군은 지도점검 실시와 함께 26일 오전 10시 충남개발공사 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공사장 현장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비산먼지 발생억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도단속 시 중점 점검사항은 ▲야적물질 보관장소의 방진덮개 설치 및 살수시설 가동 ▲토사 등을 싣고 내릴 경우 살수시설 가동여부 ▲운반차량 적재함 덮개 설치 운행 ▲비포장도로 살수차 운행 ▲세륜시설 가동 및 수송차량 측면 살수조치 ▲외부도로 토사 유출 여부 등이다.
군은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행정지도를 통해 시정토록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및 군민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사항은 관련 법에 의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지도단속 실시에 앞서, 사업장 자체적으로 비산먼지 발생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군민불편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당 사업체에서 적극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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