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태배길. 유류오염 방제로에서 최고의 명소로 부각
  • kimjongk
  • 등록 2013-03-25 20:54:00

기사수정
  • 태안 태배길, 문체부가 뽑은 사진찍기 좋은 녹색 명소 선정

"태안군

▲ 태안군 ‘태배길’이 문화체육관광부가 뽑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25곳에 최종 선정됐다.


태안군 '태배길'이 유류오염 방제로에서 힐링로드, 그리고 최고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역사·문화·생태적 자원이 수려한 지역을 관광 명소화하는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25곳에 ‘태배길’이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경관성을 비롯해 접근성, 자원성, 설치 용이성, 지자체의 의지 등 종합적인 평가와 최대한 기존 자원이 가지고 있는 생태성을 유지한 친환경적인 사업지 조성에 초점을 맞춰 총 62개 응모 지역중, 관광전문가·생태전문가·사진작가 등 전문가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수변지역(6), 바다·섬(6), 산·고개(13) 지역을 선정했다.

바다·섬 부분에 선정된 ‘태배길’은 지난 2007년 태안 유류유출 사고 당시 자원봉사자들의 방제활동 과정에서 만들어진 방제로가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힐링로드로 개발된 곳으로 이번 선정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태배길’은 6.5km의 길이에 순례길, 고난길, 복구길, 조화길, 상생길, 희망길 등 유류피해 극복의지를 담은 주요코스가 있으며, 길따라 전통독살, 유류피해 시료전시관, 구름포 해변, 소근진 갯벌, 의항포구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특징으로 연간 20만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특히,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예정지는 3면이 바다로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과 10여개의 섬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금빛 백사장, 광활한 갯벌, 신두리 해안사구, 해당화 군락지 등이 위치해 최고의 명소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배길은 유류오염의 아픔과 극복의 기쁨을 모두 간직한 힐링로드로서 가족과 연인들이 언제나 찾아와 자연과 교감하며 희망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다.”며 “앞으로 군에서는 태배길을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명소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공동으로 투입해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게 전망공간과 휴게시설, 진입로 개선, 안내판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