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벼를 비롯한 양파, 고추 등 지역특화 작목의 품질을 높이고, 농촌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하여 165㎡(50평형) 규모의 비가림 하우스를 대대적으로 설치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50평형 규모의 다목적 비가림하우스가 필요한 지원 대상 적격 농가의 수요량을 조사하여, 신청량 546동에 대하여 전량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총소요액 1,920백만원중 50%인 960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가급적 6월이전에 사업을 완료하여 금년도 벼 육묘시부터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그동안 원예작물, 과수 등 재배농가에 330㎡이상의 비가림하우스를 지원하여 농작물 재배목적으로 활용하여 왔지만, 실제 영농현장의 농가들이 벼·고추·양파 등 육묘하고, 고추 등 농산물을 건조하기 위한 165㎡(50평) 규모의 다목적 소형 비가림하우스가 필요하다는 요청이 많아 금년에 대대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금번에 지원되는 다목적 비가림하우스는 내재해형 표준시설규격으로 설치하여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벼 등 농산물 육묘·건조 등에 다목적으로 활용하여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예산에 적극 반영하여 맞춤형으로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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