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경상남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진해군항제를 시작으로 4월 경남에는 봄 축제가 연이어 개최된다.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의 벚꽃축제인 제51회 진해군항제가 3월 31일 화려한 전야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10일간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외에는 대금산 진달래축제(4.6), 통영 봉숫골벚꽃축제(4.6∼4.7), 백운산 벚꽃축제(4.13~4.14), 창녕 낙동강유채축제(4.19~4.23), 창원 천주산 진달래축제(4.21) 등 알록달록 다양한 꽃들의 향연이 펼쳐져 나들이 상춘객들의 눈길을 잡을 예정이다.
 
또한, 창원 진동 미더덕 축제(4.14~4.15)와 함안 수박축제(4.20~4.22)가 지역특산물 홍보에 나서고, 통영 사량도 옥녀봉 전국등반축제(4.26~4.27)가 겨우내 집안에만 머물던 사람들을 야외로 불러낼 준비한다.
 
그리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사천 와룡문화제(4.11~4.14), 함안 아라제(4.19~4.21), 김해 가야문화축제(4.24~4.28)가 개최되어 지역의 우수 전통문화를 알리고 지역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

한편, 경상남도는 「2013년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찾을 것에 대비하여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의 편의시설 확충 및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축제시즌을 준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