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베트남 인민군 정치총국 소속 음악예술공연단을 초청하여 계룡대 장병 및 계룡시민을 대상으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계룡대 공연은 국직 계룡대근무지원단(단장 정영진 공군준장) 주관으로 실시되며, 지난 20일 서울 KBS홀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또한 이번 공연은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간 국가차원의 군사분야 문화교류 행사로 ‘12년 3월 대한민국 국군교향악단의 베트남 방문 공연에 대한 베트남 인민군의 답방으로 성사되었다.
베트남군 음악예술공연단은 가수와 무용가, 전통악기 연주가를 망라하는 최정상급 예술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으로서 수준 높은 베트남 음악예술의 진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0일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서울 공연에서 베트남 민요, 전통 춤, 전통 악기 합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또 서울 공연과 마찬가지로 정지훈 상병(비), 이석훈 이병(SG워너비) 등 국방부 홍보지원대 소속 K-POP 가수 출신 병사들이 베트남군과 호흡을 맞춰 합동공연을 펼칠 예정이여서 양국군 장병들이 무대 위에서 돈독한 우정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대는 계룡대 장병 및 일반 계룡시민 뿐만 아니라 계룡시에 거주하는 모든 베트남 다문화가정에 초대권을 보내 잠시나마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 공연티켓 문의 : 계룡시 문화체육과(84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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