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진도군수배 호남권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진도군 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주, 전북 등 호남권에서 1,000여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참여해 지난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대회 기간동안 현란한 족구 실력에 진도군공설운동장을 찾은 관중들이 족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올해로 9회째인 족구대회는 군 단위 기초단체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대회로 참가팀 수도 지난해 69개팀 600여명에서 올해는 89개팀 1,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대회결과는 단체전에는 전남 순천시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클럽 대항전에는 1부 우승에 광주 삼성팀, 2부 우승에는 전북 부안팀, 3부 우승은 전북 강변이 40대부 우승은 광주 첨단팀이 각각 차지했다.
군은 지난해 각종 탁구대회와 국가대표 후보 선수 및 꿈나무 탁구선수 전지훈련 등 스포츠 마케팅에 많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제5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유치에 민?관이 합심하고 있으며, 체육시설과 숙박 및 음식점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진도군수배 호남권 생활체육 족구대회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1억5천여만원에 이른다”며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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