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관내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주민불편이 해소되고 운행 안정화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시행 초기에 나타났던 환승에 따른 불편사항을 주민의견수렴과 현장 확인 및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간표 부착, 오지마을 시내버스 증차 운행 등을 실시해 문제를 해결했다.
여주군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여주 지역의 실정을 반영해 환승제의 대부분을 폐지하고, 기존 불합리한 노선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 했으며, 특히 시버스 9대를 증차하고 오지마을의 교통문제를 해소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않았던 대신면 당산1리를 비롯해, 여주읍 교2리(제비골), 가남면 상활1·2리, 점동면 성신1리 등 14개 오지마을에 버스를 투입해 2,400여명의 주민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일 1~2회 운행하던 40여 곳의 마을에 3회 이상 증회 운행하는 등 지역주민 편의증진에 전력을 다했다.
군은 앞으로도 시내버스 노선 및 배차시간과 관련해 추가로 발생하는 주민요구 사항에 대해 분기별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민 편익증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전면적으로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작 이래 18일 만인 지난 2월15일부터 가남면, 대신면, 금사면, 산북면 등 타 시군을 생활권으로 하는 일부지역만 환승제를 유지하고 나머지 지역 대부분은 환승제를 폐지키로 했다.
그리고 지난 2월21~22일에는 본청내 간부직원들이 각 노선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승차해‘남아있는 불만은 무엇인지’등에 대해 면밀히 체크하면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모든 정성을 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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