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대상 18∼19·25∼26일 직무연찬회 개최
충남도가 도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 연찬회를 잇달아 마련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충남지역아동센터협의회·지역아동센터충남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연찬회는 18∼19일과 오는 25∼26일 두 차례에 걸쳐 시설장·생활복지사 등 475명을 대상으로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다.
각 연찬회에서는 ▲도종환 시인이 ‘우리 아이를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뒤, 시설장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운영지침과 근로기준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유 등을 갖는다.
또 생활복지사를 대상으로는 아동 사례관리와 의사소통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1980년대 일부 뜻있는 대학생이나 자원봉사자가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학습을 지도하기 위한 공부방으로 운영하다 지난 2004년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편입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다.
도내에는 지난달 말 기준 215개 지역아동센터에서 5776명의 어린이들이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도는 각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냉·난방비와 토요일 운영비 지원 등을 신규 시책으로 발굴해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복지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도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시설 운영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센터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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