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건소가 지난해 3월부터 1년 동안 실시하고 있는 이동 구강 보건실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군은 지금까지 주 3회 이상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을 운영해 노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잇몸 질환 예방을 위한 치석제거 87명과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를 1,135명에게 실시했다.
구강보건 이동차량은 최신식 35인승 버스를 개조해 구강 엑스레이, 스캐일러, 광중합기 등 최신 치과 진료 장비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특히 치과의사, 구강 보건 사업담당자 등이 구강 보건실이 없는 관내 초등학교 5개소와 경로당, 노인 요양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서 치과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 바른 칫솔질과 함께 치아홈 메우기, 노인불소도포 및 스케일링 교육 등‘찾아가는 구강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구강 이동진료차량을 운영해 주민의 구강 건강 100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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