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월 20일까지 2014년 전통사찰 보존정비 및 방재시스템 구축사업을 시행할 전통사찰의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는 신청한 전통사찰 중 우선순위를 정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최종적으로 지원할 전통사찰을 선정한다.
2014년도 전통사찰 보수정비 또는 방재시스템 구축을 희망하는 전통사찰은 해당 자치구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달부터 작년에 신청을 받아 선정된 전통사찰의 보수정비 및 방재시스템 구축사업을 지원한다.
전통사찰 보수정비 사업에는 서울시 내 58개 전통사찰 중 17개 사찰이 신청하였으며, 이 중 최종 지원대상으로 은평구 진관사를 포함한 7개 사찰이 선정되었다.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구축사업에는 서울시 내에 있는 14개 사찰이 신청하였으며, 이 중 13개 사찰이 선정되었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종교적 차원이 아닌 전통 문화적 차원에서 전통사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이러한 지원을 통해 전통사찰이 불교신자 뿐만이 아닌 많은 시민들이 친숙하게 찾아갈 수 있는 전통문화유산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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