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구제역 등 가축예방주사 접종 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전 두수에 백신접종이 이루어져 가축전염병 발생방지를 위해 지난 해 돼지농가에만 지원했던 ‘예방접종 스트레스완화제’를 금년에는 소농가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스트레스완화제가 지원됨으로써 돼지 백신접종율 증가와 함께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음에 따라, 금년에는 총 7억원을 투입하여, 2백만두 분량을 소와 돼지 사육농가에 지원한다.
농가별 지원량은 사육두수, 백신접종 대상두수, 농가신청두수를 감안하여 농가당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특히 임신우, 착유우, 송아지, 모돈 및 자돈 등에 우선 지원토록 하여 스트레스로 인한 유산 및 생산성 저하방지와 고온 다습한 혹서기 젖소 유량증가 및 한육우 사료섭취량 개선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번 스트레스완화제 확대지원으로 구제역 등 악성전염병 재발방지와 소·돼지 사육농가의 백신접종으로 인한 불안해소 및 경영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축산농가에서는 질병별·시기별로 철저히 예방접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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