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는다.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박시후(35)씨와 박씨를 고소한 여성 A씨가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는다.
피해자 A씨는 13일 오전 8시45분께 서울 양천구의 국과수에 도착, 이어 오전 9시20분께 박시후도 도착해 국과수 본관 옆 건물로 들어갔다.
이날 조사는 사전에 정해진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사건 당일 같이 있었던 박씨의 후배 연예인 김모(24)씨는 오후에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또 거짓말 탐지기 조사가 끝난 이날 오후 혹은 오는 14일 대질심문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일주일 후쯤 나올 예정"이라며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법적인 증거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정황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라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