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이혼후 심경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나는 당신의 대리천사'에서 은지원은 탁재훈, 윤도현, 카라의 구하라와 함께 MC로 나서 시민들의 마음 속 전하지 못했던 말을 대신 전달하는 대리천사 역할을 맡았다.
이날 오프닝에 구하라는 "평소에 하고 싶은 말을 잘하고 사는 편인가요?"라고 물었고 이에 탁재훈은 은지원에게 "요즘 못 한 말이 많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평소에 할 말을 잘하고 살았는데 요즘은 조금 자제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또한 탁재훈은 "하고 싶은 말이 많을 텐데 우리 프로그램을 선택해줘서 고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은지원은 최근 결혼 2년만인 지난해 8월 합의이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그는 이혼 사실을 숨겨왔으며 외부에 알려진 후 처음으로 방송에서 간접적으로 심경을 고백한 것이다.
한편, '나는 당신의 대리천사' 첫 방송은 3.1%(AGB닐슨 제공)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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