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오늘 '천만군민이 떨쳐나 우리의 힘, 우리의 식으로 반미대결전을 전민항쟁으로 싸워 승리할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쓰여진 기사에 "최후결전의 시각이 왔다"며 11일인 오늘부터 간신히 존재해오던 조선정전협정이 완전히 백지화됐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 5일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에서 유엔의 대북제재 움직임과 한미 군사훈련에 반발해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고 판문점대표부활동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북한은 예정대로 11일 판문점 남북 연락사무소(적십자채널) 간 직통전화를 11일 차단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 우리 측 연락관이 북측 연락관에게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북측이 받지 않았다"고 했다.
남북 연락관들은 공휴일과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께 업무개시 통화를, 오후 4시께 업무마감 통화를 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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