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엔컴 등 9개 중소기업체 … 해외 판로 확대
울산시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관내 중소기업체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터키 이스탄불에 종합무역사절단을 3월 11일 ~ 3월 14일(4일간) 파견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1월 2일 ~ 1월 16일 희망업체를 모집하여 KOTRA KBC(Korea Business Center)의 현지 시장성 조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주)엔컴, (주)에이티엠 등 9개 업체를 파견업체로 선정했다.
파견 업체는 이스탄불 힐튼호텔에 마련된 상담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현지 바이어와 1:1 상담을 통해 계약을 성사시킬 계획이며 주요 상담 품목은 자동차 부품, 화학제품, 산업기계류 등이다.
터키는 수출산업용 중간재와 원자재의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산업구조로서 한국산 호조품목의 수요는 상대적으로 높을 전망이다.
특히 한국-터키 FTA가 내년 상반기 중 발효 예정으로 수혜품목(기계류, 섬유류, 전자제품류 등)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대 터키 수출의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제적 경기침체와 환율상승 등 어려운 수출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신흥시장인 브라질, 러시아 등을 집중 공략하고, 틈세시장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미국, 캐나다, 독일 등의 국가에도 무역사절단과 세계유명 전시박람회에 집중 투입하여 해외 판로개척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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