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중국 국가 지출 예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7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언론 차이나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2013년 예산보고서에서 중국 정부는 국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의료보건',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제일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의료보건'으로 무려 27.1% 증가됐다. 이어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는 18.8% 증가됐으며 '사회보장 및 취업' 부문은 13.9% 증가됐다.

이외에도 '농립수사무'는 12.8%, '국방'부는 10.7% 증가됐다.

한편, 중국 적십자회 상무부회장 조우바이거 대표는 "2013년 국가 예산표에서 알 수 있다 싶이 정부에서는 민생에 관한 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은 국가 예산 문제는 국민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 정부가 어떤 방향으로 노력할 것인지를 알려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