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국 현지 언론 화상보우(?商?) 보도에 따르면 산서성 한 공안국 부국장 아내 이모씨가 불법 자금 십여억위안을 모은 사건이 1차 심판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이모씨는 불법 사기로 모은 자금 금액이 십여억위안에 달했으며 이로 하여 136명이 무려 1.43억위안(한화 약 250억원)의 손실을 보았다. 이는 역사 이래 산서성 함양시에서 일어난 최고의 사기 사건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모씨는 여러개의 유령회사를 만들고 선물(期?) 거래를 진행하였으며 이윤이 발생한다는 명목으로 투자금을 받았다. 이로써 그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서 지난 2010년 3월까지 11년간 타인으로부터 총 13.89억위안(한화 약 2,420억원)을 위탁받았으며 가짜 선물 거래 계좌에 입금하고 나머지 돈을 사용하여 중간에서 한화 약 250억원을 챙겼다.
이모씨는 경찰에 체포되기 전까지 공안국 부국장 아내의 신분으로 있었으며 다수의 회사를 경영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신임을 얻었다. 돈을 위탁한 사람들은 실제로 선물거래가 어떤 것인지 알지 못했으나 이모씨를 믿고 지인에게서 돈을 빌려서까지 이모씨에게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모씨의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잘 알지 못하면서 맹목적인 투자는 화를 불러일으킨다", "돈을 은행에 맡겨야지 타인에게 맡겼으니 사기 당할수밖에", "판결 결과가 궁금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사건의 판결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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