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대륙의 대표적인 반미인사인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6일(한국시각) 암투병 끝에 5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차베스 대통령이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 간에 차베스는 암 수술 이후 출혈과 호흡기감염 등의 합병증으로 군 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사망설을 비롯한 온갖 소문이 돌기도 했었다.
차베스 대통령은 군사쿠데타 혐의로 2년간 투옥되기도 했었고 주요 산업을 국유화 하는 등 사회주의적 조치를 취해 빈민계층으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왔었던 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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