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직업인으로서 자신의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기계발을 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가 직장인 5천3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력관리를 위해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조사대상자의 73%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종별로는 정보기술직 종사자의 79%가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영업, 마케팅직(69%)이나 관리직(64%)은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기계발 투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계기업(80%)과 벤처기업(77%) 종사자들이 대기업(72%)보다 자기계발에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느끼는 이유로는‘이직 준비를 위해서’라는 답변이 31%로 가장 많았으며 ‘연봉인상을 위해서’(30%), ‘직장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19%),‘승진을 위해서’(12%) 등이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 자기계발을 위해 준비하는 것은 ‘외국어 공부’(30%), ‘관련분야 전문서적 독서’(20%), 등 순이었다.
박근호 기자 parkk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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