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채인석)가 금년도 친환경 무상급식을 유치원 및 초·중학교 전체로 확대 실시한다.
시는 무상급식 확대와 함께 (사)화성시농산물유통사업단을 통해 관내에서 재배된 친환경 농산물과 경기도에서 지원되는 친환경을 농산물을 포함해 90여개 학교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소농, 노령농을 위주로 학교급식을 전담 공급 하는 40여 농가의 교육 및 시설물을 지원하고, 재배 품목도 감자·시금치·오이·파프리카·버섯·고추·가지 등 29품목으로 확대해 계약재배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품목별로 농가를 협동조합으로 조직화해 안정적인 학교급식 공급 체계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며, 올해는 감자, 양파, 양배추 등 약 400톤을 추가 계약 재배해 공급하고, 농산물 및 1차 가공식품류(김치, 두부, 김류 등) 등도 년간 100억원 상당의 식재료를 공급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 학생건강 증진은 물론 로컬푸드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영양교사 및 공급농가와의 간담회, 체험실습, 강연회 등을 통해 학교급식으로 발생되는 문제점을 개선해 학부모와 학생의 급식만족도를 꾸준히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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