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청정바다, 신토불이 강경맛깔젓 부제로 열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3 강경발효젓갈축제 1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축제 일정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과 자문위원,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진위원회는 2012 강경발효젓갈축제 평가보고와 용역결과 보고에 이어 축제 일정과 부제를 결정하고 축제 추진방향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추진위원들은 축제 부제를 “대한민국 청정바다, 신토불이 강경 맛깔젓!‘으로 정하고 워크숍 개최로 국제화 전략 강구와 프로그램 개발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강경 젓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오감만족 축제로 준비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황명선 시장은 “지난해 어려움에도 지혜를 모아주신 덕분에 최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논산문화원을 중심으로 놀뫼 백일장 등 행사를 전국 규모로 확대하는 등 최우수 축제답게 차별화된 축제로 마련해 강경젓갈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함께 이뤄진 축제 평가용역 결과보고에서는 지난해 축제 방문객 분석 결과 축제 정보원으로 주위 사람의 권유가 34.2%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31~40세가 37%로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타켓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축제 발전 방안으로는 강경포구와 상인 생활공간의 축제공간으로 활용, 옥녀봉과 황산근린공원 활용도 제고로 축제 공간의 재편성, 맛의 변화와 신규 타켓 개발, 국책사업 유치로 젓갈 상품의 고부가가치화 및 유사 축제와 연계성 강화 등 의견이 제시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강경발효젓갈축제는 8년 연속 우수 축제로 선정되다 2013년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이름을 올렸으며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강경 젓갈의 풍미는 물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최고의 향연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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