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민간기관과 협력하여 저소득 독거노인의 ‘특별한 외출’을 돕고 있다.
해남군 희망복지지원단은 민관협력사업의 하나로 평소 나들이가 어려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여행과 문화체험의 기쁨을 주고 있다.
지난 2월20일 실시된 ‘특별한 외출’도 8명의 어르신이 함께 참여해 장흥 정남진천문과학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매월 1개 읍.면의 나들이 참여 희망 어르신들을 선정하여 담당 공무원들이 읍.면사무소로 모셔오면 해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솔과 진행을 돕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화산면 어르신들이 목포를 여행지로 삼아 영화관람을 했다.
군은 앞으로도 매월 독거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남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의 나들이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관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사례관리를 연계해 나가는 등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많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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