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올해부터 뇌수막염(Hib,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예방접종이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오는 3월1일부터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대상자는 생후 2개월부터 만5세미만 소아이며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접종 후 12개월부터 15개월에 1회의 추가접종으로 총4회 접종을 하면 된다.
생후 2개월에 접종을 시작하지 못하고 7개월이 경과한 경우 초회접종연령(개월)에 따라 1회에서 3회 접종하며 59개월까지만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보건소, 보건지소,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등에서 하면 되고, 위탁의료기관 이용시에는 본인부담금 5,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뇌수막염은 Hib 바이러스를 통해 소아에게 뇌막염, 후두개염, 폐렴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5세 미만 소아의 경우 치사율이 6~7%에 달하지만 예방접종을 할 경우 질병예방효과가 95 ~ 100%이므로 예방접종을 꼭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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