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로 카이로에 약 500km 떨어진 룩소르 상공을 비행하던 열기구가 폭발해 관광객 19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열기구는 불이 붙은 풍선에서 연기가 솟아 오르다가 갑자기 풍선의 공기가 모두 빠지며 30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이집트인 1명을 포함해 홍콩인 9명의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왔고, 일본인 4명, 영국, 프랑스, 벨기에인이 각각2명 숨졌다.
한국이 희생자도 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사고의 원인은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으로 가스버너의 불길이 열기구 윗부분에 닿아 불길이 번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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