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홈플러스 등 대형가맹점과 3월 한달간 카드사로는 처음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른 카드사들과 대형마트로 확산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무이자 할부 재개는 지난 17일 이후 대형가맹점과 협상 진척이 없어 서비스가 중단된지 11일 만이다. 특히 그간 카드사 단독 비용 부담에서 대형가맹점과 반반 부담 규정을 지킨 카드업계 첫 사례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재개를 통해 앞으로 다른 대형가맹점들과도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무이자할부를 진행하면 좋겠다. 무이자 할부 비용이 줄어드는 만큼 더 많은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SK카드도 온라인 마켓11번가에서 3월 한달간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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