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면 루암리 일원에 조성되는 리벤처 파크 조감도>
충주시는 오는 2016년까지 98억원을 들여 가금면 루암리 일원(4만3929㎡)과 탄금대 용섬 (8만8060㎡) 일원에 체험형 수상레포츠 타운인 리벤쳐 파크와 리플레쉬 가든 등 레포츠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사업은 충주를 수상레포츠 중심도시로써 랜드마크 이미지 구축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의 용역을 통해 사업내용을 구체화 했다.
가금면 루암리 일원에 조성하는 리벤쳐 파크에는 카누, 카약, 야외수영장, 워터볼, 범버보트 등 수상 체험시설을 설치하고 지상에는 타워형 챌린지, 코스형 챌린지, 짚라인 등 다양한 챌린지 코스와 윈드터널 등 역동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조성된 습지는 생태습지로 활용하고, 조정경기장의 중계관전로는 자전거길과 연계 활용될 수 있도록 리벤쳐 파크 내에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바이크텔도 조성한다.
탄금대 용섬 일원에 조성되는 리플레쉬 가든은 생태섬의 가치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을 설치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중앙의 전망시설을 통해 탄금호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며, 보행로를 통해 자연 속 힐링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 인근의 세계무술공원과 탄금정, 탄금대를 연결하는 도보관광 코스로 개발하고, 경관조명을 연계시켜 야간 관광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탄금호 수상레포츠 타운이 완공되면 조정경기장, 중앙탑, 충주고구려비, 탄금대, 세계무술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충주 관광의 핵심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탄금호 수상레포츠 타운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2014년 착공해 2016년까지 사업을 마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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