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올 하반기부터 6급이하 직원에 대한 ‘전문직위제’를 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전문직위제는 개방형 공모직위제 등과는 달리 업무관련 전문성이 필요한 직위를 직장 내에서 선발된 공무원에 한해 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잦은 인사이동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충분한 실적과 전문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이다.
시는 전 부서에 분야별 전문직위를 공모해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 직위를 선정하고, 전문관 공모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중 6급 이하 직위에 우선 전문직위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특히, 전문직위제가 성공 정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인센티브 제공 기준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직위제 운영은 조직의 전문성을 통해 대 시민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과 시정의 신뢰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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